직장일기 - 이사님의 모닝콜...미스터리로 남을 것인가?
2009/06/30 19:24
얌용일기/직장일기
ㅡㅡ;;
그런데 오늘 아침 죽은듯이 잘 자고 있었던 7시 30분...정확히 7시 28분에...핸드폰이 울립니다.
인증샷!!
전화 발신자는 우리 회사 서비스개발팀의 OOO이사님.
이 분...왠만하면 저한테 전화 하실 이유가 없는 분입니다. 제가 무슨 프로그램 개발에 관여하는 것도 아니고 회사 사이트를 관리하는 것도 아니니 말이죠.
그런데 오전 7시 30분에 저에게 전화 하신 이유는 뭘까요?
전화벨이 울리는 순간 머릿속에 오만가지 상상이 떠올랐습니다. 회사에 무슨 큰 일이라도 난 것일까? 다른 직원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저의 머릿속에는 부정적인 상상들로 가득채워졌습니다.
그럴만큼 OOO이사님은 이렇게 이른 아침, 저에게 전화를 하실 이유가 없으시다는...ㅡㅡ;;
오만가지 부정적인 상상을 하며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두둥~)
깊은 숨소리 2-3번이 이어지고...전화는 끊어졌습니다.
뭐지? 도대체 무슨 일이지? 궁금함과 걱정이 앞서 다시 전화를 걸어봤습니다.
길게 울리는 전화벨에도 이사님은 저의 전화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통화를 시도해 보았지만, 역시 받지 않으십니다.
그렇게 저는 평소보다 엄청나게(?) 일찍 잠에서 깨어 서둘러 출근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 평소와 다름없는 밝은 표정으로 출근하시는 OOO이사님께 저에게 아침에 전화하신 연유를 여쭤받죠. 하지만 해맑은 미소만을 보이시며 "그냥 아침에 얌용이 생각나서요"라는 초등학생도 믿지 않을 멘트를 보내주십니다.
제 생각이 나셔서 전화하셨다면 무슨 멘트라도 있었어야지....심호흡만 하다가 걍 끊으시다니~~!!
아무튼 명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은 채 미스터리로 남을 OOO이사님의 모닝콜이었습니다. 그래도 이사님 덕분에 오늘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 지각을 면했네요...ㅋㅋㅋ


Comment List
2009/06/30 19:26
2009/06/30 19:32
그것이 본 미스터리 파헤치기의 본질...
2009/06/30 19:27
2009/06/30 19:32
집에서도 소외당하시나욤?
2009/06/3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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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3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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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30 22:35
2009/07/01 12:42
2009/07/01 16:13
2009/07/25 08:15
그동안 온타운이 불안했었는데, 많이 개선 되었습니다. ^^^;;;
아랫글 보시고 블로그 배너 만드셔서 온타운에 띄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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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건 주말 보내세요~
2009/08/06 20:06
2009/08/31 16:10
2009/08/31 20:15